11월 30일,
뉴욕 정규장 마감 이후
S&P 다우 존스에서
테슬라가 S&P 500 지수에 편입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주린이라
직접 분석은 못하고
인터넷 상에 여러 의견이 있어
한 번 정리해봤습니다.
편입일
테슬라의 S&P 500 편일일: 2020. 12. 21(월)
주요 이벤트:
- 2020. 12. 18(금): 미국 Quadruple witching day
- 2020. 12. 14(월) ~ 18(금): 미국 재정 정책(부양책) 발표 예정
* Quadruple witching day
- 개별 주식 옵션, 선물 그리고 주가 지수 옵션, 선물 등의
네 파생상품이 만기되는 날
정말... 편입 날짜는 기가 막히게 잡았다.
하필 Quadruple witching day
다음 정규장 편입이라니
저는 참고로
변동성 = 하락 마감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주린이 입니다.
더군다나 편입일 전 주는
미국 부양책 발표가 기대되는 한 주이다.
문제는...
두 정당이 합의를 할 지 안할 지
하긴 했는 데, 경기 부양이 충분한지
부양책 내용이 별로라고 하는 글도 봐서...
추가 부양책은 동의하는 데
세부 사항(지방정부 지원, 실업수당 지원 등)
에서 대립하는 듯 하다.
이놈들
코로나는 매일 떡상하는 데 말이야
인버스에 배팅이라도 했니
테슬라의 S&P 500 편입
테슬라와 S&P 500 지수의 상태는
다음과 같다고 한다.
S&P500 지수내 예상되는 비중: 1~1.5%
S&P500 지수 내 Rank: 6위
- 페이스 북 > 테슬라 > 버크셔해서웨이
- 역사상 최대 크기이며,
야후 사례가 그나마 비빌 수 있다고...
연결된 물량:
- S&P 글로벌 지수를 벤치마크로 삼는 펀드: 11조 2000억 달러 이상
- S&P 글로벌 지수 인덱스 펀드: 4조 6000억 달러
- 솔직히 어느정도 크기인지 감은 안온다.
이는 다음과 같은 일을 발생시킨다고 한다.
- 테슬라의 S&P 500 비중이 크기 때문에
패시브 펀드들은 지수를 따라가려면
테슬라 주식을 사야한다.
- 이는 S&P 500 지수만 얘기한 거지만,
S&P 1000, S&P 1500 등
유명하지 않은 지수까지하면
그 규모는...
(S&P 지수 종류가 좀 많습니다.)
야후와의 비교
야후는 1999년 12월 7일
S&P 500에 편입됐다.
11월 30일 편입 발표 후
12월 7일 편입날 까지
64%가 올랐다고...
근데 꼭 편입 전 과거만 얘기하고
편입 후는 얘기 안한다.
(작전인가?)
그래서 야후의 그래프를 가져와봤다.
(참고로 야후 티커는 AABA, Altaba Inc)
확실히 엄청난 상승이다.
다만 편입 직후
종가 기준 -8%를 기록한다.
아마 수익 실현일 듯...
이후에는 주가가 그냥 미쳤다.
문제는 이후 이 가격을
두 번 다시 못보게 된다.
닷컴버블의 급등과
닷컴버블의 폭락,
그리고 실적 부진이 이유라고 한다.
(이제 야후는 재팬 밖에 없다지?)
테멘? 테슬람?
여기서 하락을 외치는 사람들의 의견은
한결 같다.
비.싸.
이놈 조정 및 패닉셀 올 꺼라고 한다.
빅쇼트의 주인공 마이클 버리와
JP 모건이 하락 진형의 대표 주자이다.
그리고, 같은 S&P 500을 추종하는 펀드라도
펀드 매니저가 직접 운용하는
액티브 펀드의 경우,
테슬라 수요가 많지 않을 거라는 의견도 있나보다.
이유는 비싸서
테슬라 대신 비슷하게 움직이는
기술주를 대체재로 산다고 한다.
더군다나, 기존 메이저 자동차 회사들의
전기차 시장에 참여하니
나눠 먹게 될 거라는 것...
카더라이긴 하지만,
S&P 500 편입과 관련해서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의 주가를 떨어뜨려야 한다는
말도 있던데
이건 원인을 못 찾겠다.
흘려 들은 얘기라서...
결
이러나 저러나
장기적으로는 테슬라는 상승할거야!!!
테슬라는 더이상 전기차가 아니라
플랫폼 기업이니깐!!!
라는 의견이 많았다.
하지만, 폭등에 의한 폭락은
무시 못할 거 같다.